13 하사엘 이 물었다. “그러나 개보다 나을 것이 없는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을 저지를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엘리사 가 말하였다. “주님께서, 그대가 시리아 왕이 될 것을 나에게 계시하여 주셨소.”
14 그는 엘리사 를 떠나서 왕에게로 돌아갔다. 벤하닷 왕이 그에게 물었다. “ 엘리사 가 그대에게 무엇이라고 말하였소?” 그가 대답하였다. “ 엘리사 는, 왕께서 틀림없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15 그 다음날, 하사엘 은 담요를 물에 적셔서 벤하닷 의 얼굴을 덮어, 그를 죽였다. 하사엘 이 벤하닷 의 뒤를 이어 시리아 의 왕이 되었다.
우리는 그 시대가 중요시하는, 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나름대로의 도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역사공부를 하면 자연스레 느끼겠지만, 그 판단은 절대로!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그래서 인간 나름의 도덕을 탐구하기를 제쳐두고, 일단 성경부터 읽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사엘이 원래부터 반역에 대한 생각이 있었는지 (어쩌면 엘리사를 만나고나서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는 모르지만, 엘리사는 그의 개만도 못한 악한 본성, 인성과 머리 속 음험한(?) 계획들을 꿰뚫어보았습니다. 하사엘은 엘리사의 눈물을 보고서도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뒈?🥴' 하면서 자신의 행위를 자신의 도덕에서는 선한 일, 좋은 일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욕심은 당연히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욕심을 가질 것이며, 무슨 일을 행할지에 대해서는 답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지금 계절학기 기말고사 전날이지만 평소보다 큐티를 오래 쓰고 있는데 ㅎ... 뭐 사실 어느쪽이든 다 이해는 되고 말은 됩니다. 그래서 뭐 갑자기 결론을 내리자면😂 무엇이 옳은 일인지를 분별하는 눈을 가지기 위해, 올바른 욕심을 가지기 위해 성경을 꾸준히 읽어야겠습니다. 오늘의 큐티도 했으니 지금부터 회계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