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 이사야 26

3 주님, 주님께 의지하는 사람들은 늘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니, 그들에게 평화에 평화를 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너희는 영원토록 주님을 의지하여라. 주 하나님만이 너희를 보호하는 영원한 반석이시다.

https://blog.naver.com/lds2011/221102210028

이사야서의 중간쯤까지 왔는데, 매우 경솔한 말이지만 지금까지는 내용이 다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고 매우 많은 예언이 있지만 역사적인 맥락을 일도 몰라서 다른 블로그의 글을 자주 참고한다. 위에 링크 걸어둔 블로그는 매번 찾아보게 되는데, (그냥 네이버 블로그할걸...) 조금 더 적극적인 묵상을 해보고 싶은 도전의식이 많이많이 생긴다. 앞으로 부지런히 노력해야지.

최근 읽은 성경구절 중에 위의 4절 말씀이 제일 위로가 된다. 한치 앞도 모르고, 자유롭다 믿어도 사실 자유롭지 않은 인간에게는 '영원히', '한결같이' 라는 말이 주는 안도감과 행복이 무척 큰 것 같다. 인간들 사이에 저런 약속은 알면서도 어느정도 속아주는, 그렇다 믿으려하는 거짓말이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은 영원한 반석처럼 단단하고 확고하기에 이제 더 이상 슬플 것이 없다는 게 정말로 좋다! 지구에서는 사랑을 할 수록, 슬픔도 함께 커지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나같은 겁쟁이도 맘껏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생기는군.

감정적인 위로만을 얻으려는건 아니지만, 누군가 나를 보호하고 잡아준다는 게 매우 든든하고 행복하다. 그리고 이건 단순한 힐링이라기보다는 영에서부터 깨어나면서 느끼는 평안함, 안도감에 가까운 것 같다. 아직은 구별을 잘 못하겠지만ㅎㅎ... 특히 개강을 앞두고 여러 생각이 교차하며 마음이 조금씩 심란해지지만, 그럴때마다 주님의 말씀으로 돌아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