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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QT] 이사야 23성경공부/매일 QT 2019. 2. 25. 15:04
17 칠십 년이 지나가면, 주님께서 두로를 돌보아 주셔서 옛날처럼 다시 해상무역을 하게 하실 것이다. 그 떄에 두로는 다시 제 몸을 팔아서, 땅 위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의 돈을 끌어들일 것이다.
18 그러나 두로가 장사를 해서 벌어들인 소득은 주님의 몫이 될 것이다. 두로가 제 몫으로 간직하거나 쌓아 두지 못할 것이다. 주님을 섬기며 사는 사람들이, 두로가 벌어 놓은 것으로, 배불리 먹을 양식과 좋은 옷감을 살 것이다.
이번 구절에서 두로가 하는 일이 주님의 시야에는 창녀의 일과 같이 보였다는 것이 꽤 인상깊었습니다. 경제활동수단으로서의 '일'이 주님의 시야에는 어떻게 보일지 궁금했습니다. 당장 집 앞에 나가서 커피를 사마신다 쳐도, 저 멀리서는 수많은 나무들이 베이고 어린아이들이 노동착취 당하고 있을 수도 있는 세상입니다. 두로의 국제무역업이 창녀의 일로 보였듯이 내가 많은 사람이 선망하는 경쟁적인 분야에서 종사하게 된다면, 그에 빠져 진짜 세상의 어두운 면은 아예 외면하게 되지 않을까, 어쩌면 그것도 누군가를 상처주게 되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 없고, 주제 넘는 고민입니다. 하지만 매번 말씀에서도 알려주시듯이, 하나님의 뜻을 공부하다 보면 저절로 기도 응답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게 되든 그 뒷받침으로는 저의 탁월한 실력, 능력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매우 권태로운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는데ㅎㅎ 다시 정신차리고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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