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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QT] 이사야 22
    성경공부/매일 QT 2019. 2. 24. 11:17

    11 또한 ‘옛 못’에 물을 대려고 두 성벽 사이에 저수지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일이 이렇게 되도록 하신 분을 의지하지 않고, 이 일을 옛적부터 계획하신 분에게는 관심도 없었다.
    12 그 날에, 주 만군의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통곡하고 슬피 울라고 하셨다. 머리털을 밀고, 상복을 몸에 두르라고 하셨다.
    13 그런데 너희가 어떻게 하였느냐? 너희는 오히려 흥청망청 소를 잡고 양을 잡고,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며 “내일 죽을 것이니, 오늘은 먹고 마시자” 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내일 죽을 것을 알자,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오히려 파티를 여는 역설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크게 실망하실 어리석음, 교만이겠지만, 사실 저도 육체가 있는 한 명의 인간으로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인간은 어리석은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어쩌면 이미 문제거나), 그 어리석음을 해결하기 위한 의지, 주님께 의뢰할 의지가 크게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육체의 것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것을 따라야했습니다. 보이기에는 끝이 날 것 같아보여도 주님의 뜻을 의뢰하며 그에 따랐어야 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내일 내가 죽을 것을 아는 상황에서 제가 성령님의 뜻만을 따르기는 힘들 것 같지만, 믿음 또한 하나님의 방식으로 커 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더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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