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 이사야 7

13 이사야가 가로되 다윗의 집이여 청컨대 들을찌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게 하고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서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려느냐
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건전개에 대한 이해가 모자라, 이번 말씀 큐티에서는 아헨예향열방교회의 설교자료를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http://www.yehyang.de/sermon/4337)

하나님께서 무슨 징조이든 요구해보라 하셨지만, 아하스는 '주님을 시험하지 않겠다'는 명목으로 요구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주님의 징조를 일종의 간섭으로 여기는 아하스의 방만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는 오히려 주님을 시험하는 태도였습니다. 또, 이것은 백성들을 괴롭게 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괴롭게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녀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주님의 뜻에 오로지 순종하고 있다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아하스처럼 오만한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기준을 빌려와 내멋대로 성경을 해석하고자 하는 마음도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그렇지만 중심을 언제나 주님께 두도록 노력하며 하나하나 고쳐나가도록, 배워나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