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 요한복음 19:1-16/17-27

14 그 날은 유월절 준비일이고, 때는 낮 열두 시쯤이었다. 빌라도 가 유대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당신들의 왕이오.”
15 그들이 외쳤다. “없애 버리시오! 없애 버리시오! 그를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빌라도 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의 왕을 십자가에 못박으란 말이오?” 대제사장들이 대답하였다. “우리에게는 황제 폐하 밖에는 왕이 없습니다.”
16 이리하여 이제 빌라도 는 예수 를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그들에게 넘겨주었다. 그들은 예수 를 넘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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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사람들은 왕으로 오셨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더 많이 미워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망설이는 빌라도와는 달리 완강히 예수님을 없애자고 외쳤습니다. 자신이 사랑하고자 했던 수많은 자들을 바라보며 예수님께서는 얼마나 슬프셨을지 생각해봅니다.

20 예수 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곳은 도성에서 가까우므로, 많은 유대 사람이 이 명패를 읽었다. 그것은, 히브리 말과 로마 말과 그리스 말로 적혀 있었다.
21 유대 사람들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 에게 말하기를 “‘ 유대 인의 왕’이라고 쓰지 말고, ‘자칭 유대 인의 왕’이라고 쓰십시오” 하였으나,
22 빌라도 는 “나는 쓸 것을 썼다” 하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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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몸소 십자가에 박히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여 신약의 시대를 여셨습니다. 유대의 왕뿐만이 아니라 만유의 왕이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주어진 하루를 성실히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