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QT] 다니엘서 11

37 그는 자기 조상이 섬기던 신들이나, 여자들이 사모하는 신들을 섬기지 않으며, 그 밖에 어느 신도 섬기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그 모든 것보다 더 높이기 때문이다.
38 그러나 그 대신에 그는 요새를 지키는 신을 공경할 것이요, 그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신을, 금과 은과 보석과 진귀한 것들을 바치면서 섬길 것이다.

이 세상에는 여전히 수많은 신들과 그를 따르는 문화가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내 삶의 주체가 되어라! 하는 꽤나 비범한 말이 유행을 했었는데(이제는 거의 끝물이지만) 여행을 가자, 서로 다독여주자는 말 빼고는 사실 제 일상에 적용할 구체적인 방법까지는 배우지 못했습니다. 물론 위로가 중요하지만, 결국 노래는 끝나듯이, 그 위로도 끝이 나고 식어버립니다. 주님이라는 견고한 기준과 목적을 의식적으로 가진 후로는 예전만큼 불안한 마음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습관적으로 섬기고 있는 신들이 있습니다. 외모나 사회적인 지위 등이 그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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